[클릭 e종목]"HD현대일렉트릭, 놓치기 아까운 주식...목표가 상향"
대신증권은 13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놓치기 아까운 주식' 리포트를 통해 "2026년 2분기 이후 수주계약의 리드타임이 3년 이상으로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2029년 예상 실적을 반영했다"고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밝혔다.

새롭게 제시된 목표주가 122만원은 현 주가에서 추가 상승여력이 20%이상 있다고 본 것이다.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한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는 99만9000원이다.
허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실질적인 슬롯 예약 리드타임이 5년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청주 배전기기 공장 가동, 고가인 756kV 전력기기 수주 확대 등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증설효과는 초기 디자인 캐파 기준이므로 제품가격 상승, 생산성 개선 등을 감안 시 실제 증설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765kV 전력기기의 북미 시장 고성장 본격화, 수주 확대 등도 중장기 성장성 확장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의 공급자 우위 상황 지속 등을 감안 시, 추가 증설 및 M&A 등 추가 성장동력 확보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분기 매출 1조900억원, 영업이익 25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 16% 증가한 수준이다. 허 연구원은 "이란 전쟁 여파 등으로 중동향 판매 차질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는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일정수준 상쇄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18% 증가한 4조8100만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1조2800만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마진의 북미 매출비중은 2024년 30%, 2025년 40%에서 2026년 47%, 2027년 54%로 확대되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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