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피거품 물고 쓰러진 남성, 시민 영웅들이 살렸다

표윤지 2024. 9. 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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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와 시민 영웅들이 피를 물고 쓰러진 남성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서울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가평군 청평면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발견해 단속 중이던 경찰이 한 택시 기사의 다급한 부름을 받게 됐다.

택시 기사는 "아저씨! 여기 응급환자가 있어서 병원에 가는 중인데 길이 막혀서 오래 걸린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도움을 요청한 곳으로 다가가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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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유튜브

택시 기사와 시민 영웅들이 피를 물고 쓰러진 남성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서울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가평군 청평면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발견해 단속 중이던 경찰이 한 택시 기사의 다급한 부름을 받게 됐다.

택시 기사는 "아저씨! 여기 응급환자가 있어서 병원에 가는 중인데 길이 막혀서 오래 걸린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도움을 요청한 곳으로 다가가서 확인했다. 그런데 차량 뒷좌석에 한 남성 승객이 피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었다.

당시 피를 흘리고 있던 남성은 뇌와 신장에 고름이 차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남성의 어머니가 119에 신고했지만 구급차 도착이 늦어져 급하게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다만 이날 주말 나들이 인파로 도로는 매우 혼잡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사이렌을 켜고 위급상황을 알리며 도로를 주행했다. 시민들 역시 차선 양쪽으로 비켜줘 남성은 병원에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다.

서울 대형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남성은 다행히 건강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동으로 이송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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