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플리파이 "해리스·트럼프 누가 돼도 이 업종은 뜰 것"

미국의 자산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가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테마로 국방과 암호화폐, 배당 중심 ETF를 선정했다.

두 후보는 매우 다른 외교 정책을 가지고 있지만 상당한 투자를 계속 유치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방위 분야라고 앰플리파이는 진단했다.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양한 산업과 기업, 그리고 군사 작전에 AI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앞으로 더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앰플리파이는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앞으로 몇 달간 금리가 계속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배당 중심 투자도 대선 국면과 관계없이 매력적인 투자전략이라고 봤다.

암호화폐는 기관 투자자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점점 더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혔다. 암호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이를 지원하는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논리다.

앰플리파이가 운영 중인 관련 ETF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블록체인 지원 기업에 투자하는 BLOK ETF로 1년 상승률이 91.3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