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꿈 꺾고 '포효'하더니…날벼락! 日 아이돌, 16강 충격 광탈 위기→올림픽 메달리스트 신두+천위페이 줄줄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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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완패한 일본 배드민턴 아이돌 미야자키 도모카가 개인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대진표에 따르면 미야자키는 16강에서 인도의 간판 신두와 맞붙는 구도에 들어갔다.
미야자키는 지난 7월 중국오픈에서도 천위페이에게 0-2로 패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도 다시 0-2로 무너지며 한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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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완패한 일본 배드민턴 아이돌 미야자키 도모카가 개인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16강에서 올림픽 메달 2개를 보유한 베테랑 PV 신두를 만나고, 신두를 넘더라도 기다리는 선수는 다름 아닌 천위페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대진표에 따르면 미야자키는 16강에서 인도의 간판 신두와 맞붙는 구도에 들어갔다. 여기서 승리해 8강에 오를 경우 중국의 강자 천위페이와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미야자키 입장에서는 '날벼락'에 가까운 대진이다. 단체전 결승에서 천위페이의 벽을 제대로 실감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24일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완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미야자키는 일본이 0-2로 끌려가던 중 2단식 주자로 출전해 천위페이를 상대했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미야자키가 1게임에서 8-3까지 앞서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다. 하지만 천위페이가 이후 무려 10점을 연속으로 따내면서 흐름이 완전히 뒤집혔다.
천위페이는 13-8로 역전한 뒤에도 미야자키를 강하게 압박했고, 결국 1게임을 21-10으로 가져갔다.
2게임에서도 경험의 차이가 드러났다. 천위페이는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미야자키의 체력을 끌어내며 경기를 운영했다. 미야자키가 뒤늦게 추격했지만 천위페이가 21-17로 마무리했다.
결국 미야자키는 0-2로 완패했고, 중국은 일본을 3-0으로 꺾어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미야자키의 모습은 전날 한국의 심유진(16위)을 누르고 세리머니하며 포효할 때와 180도 달랐다.
미야자키는 경기 후 언론 인터뷰 중 눈물을 글썽이며 "팀에 기여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이 잘 정리가 안 된다. 정말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고 했다.
개인전에서 설욕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지만 그 전에 넘어야 할 상대부터 만만치 않다.

16강에서 만나게 될 신두 역시 인도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베테랑 중 한 명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단식 은메달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단식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선수다.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상에 올라 인도 선수 최초로 배드민턴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신장은 179cm로 여자단식 선수 가운데서도 큰 키와 긴 리치를 갖고 있어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스매시와 공격적인 스트로크가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수많은 메이저대회를 경험하면서 쌓은 노련함까지 갖췄다.
특히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일본 절대강자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15승12패로 앞설 정도다.

신두를 넘더라도 천위페이는 이기기 힘든 상대다.
미야자키는 지난 7월 중국오픈에서도 천위페이에게 0-2로 패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도 다시 0-2로 무너지며 한계를 보였다.
미야자키가 일본 여자단식의 미래로 평가 받고 있으나 개인전 대진표가 험난하게 편성돼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고 말았다.
사진=일본 이치노미야, 김한준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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