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넥타이’에서 ‘빨간 넥타이’…홍준표 프사 무슨 의미?
“홍 전 시장, 민주당과 손잡을 일 절대 없다고 말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홍 전 시장을 만난 후 “홍 전 시장이 보수 통합은 꼭 돼야 한다고 했다“며 “(홍 전 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늘 홍 전 시장에게 선대위 합류를 직접적으로 설득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선대위 합류에 뜻이 없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시장은 선대위 합류와 관련해 “이미 탈당했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후 당을 탈당,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
이후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여러 차례 국민의힘을 비판해 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5월 16일 페이스북에서 “문수형은 안타깝지만 그 당은 이미 탈당했다”며 “이 당의 정통 보수주의는 이회창 총재가 정계 은퇴하며 끝났는데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칭하고 국민의 눈을 가린 그런 세월이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한 누리꾼이 “문수 캠프의 ‘하와이 설득조’ 일명 함흥차사, 오지 못하도록 단호히 조치 바란다. 선거 패배의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는 술수다”라고 댓글을 달자 홍 전 시장은 이 댓글에 답글을 달며 “오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김 후보가 보낸 하와이 특사단이 도착한 19일 오후 12시 8분경 파란 넥타이를 맨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에 올렸다. 이에 일부 지지자는 “빨간 넥타이에서 파란 넥타이로 변경한 건 민주당 지지 선언 아니냐” 등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홍 전 시장은 4시간 만에 빨간 넥타이를 맨 사진으로 수정했다.
유상범 의원은 20일 한 라디오에 출연, “(홍 전 시장을 만나) 파란색 넥타이를 맨 홍 전 시장의 프로필 사진으로 민주당발 ‘홍준표 영입설’, ‘국무총리 제안설’이 많아 말씀을 드렸더니, 이게 문제가 되는 걸 인식 못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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