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 탈출 ‘늑구’ 추적 이틀째…청주서 목격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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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 지역에서 늑구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 "오늘 오전 10시쯤 현도면 시목리에서 늑대가 돌아다니다가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 등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했지만 늑구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고, 오후 8시16분 수색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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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 지역에서 늑구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 “오늘 오전 10시쯤 현도면 시목리에서 늑대가 돌아다니다가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경찰에 “뒤늦게 뉴스를 본 뒤 신고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점은 대전 오월드에서 직선거리로 약 23㎞ 떨어진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 등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했지만 늑구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고, 오후 8시16분 수색을 종료했다.
늑구는 2024년 1월 인공포육으로 태어난 2년생 수컷 성체로, 몸무게는 약 30㎏이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18분경 오월드 사파리 사육장 바닥을 파고 울타리 아래로 빠져나가 탈출했다. 탈출 후 30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전문가들은 늑대의 귀소 본능이 유지되는 48시간을 ‘골든타임’으로 본다. 탈출 직후에는 비교적 제한된 범위만 오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하루 수십 ㎞를 이동하는 야생 본능이 발현돼 추적이 훨씬 어려워질 수 있는 탓이다.
수색 당국은 늑구가 귀소 본능에 따라 오월드 인근에 머물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취총과 포획 그물을 비롯해 열화상 카메라와 드론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하고, 늑구와 함께 지내던 다른 늑대의 하울링 녹음 파일을 방송하며 유인 작전을 펼치는 등 수색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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