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카전 경계 대상?" '손흥민 결승 진출' 최대 분수령! LAFC 1차전 승리 더 중요해진 이유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손흥민의 북중미 정벌 최대 분수령이 걸렸다. 4강 1차전 승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 LAFC와 멕시코 톨루카가 맞대결을 펼친다. 2차전은 1주일 뒤 톨루카 홈에서 열린다.
손흥민의 북중미 정벌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 시즌 북중미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스컵에 출격한 LAFC는 각국 리그 강호들을 꺾으며 결승 문턱까지 올랐다. 1라운드 온두라스 레알에스파냐, 16강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렌세, 8강 멕시코 크루스아술을 연달아 격파한 LAFC는 2018년 창단 이후 역대 3번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상대는 이번에도 멕시코 강호 톨루카다. 톨루카는 지난해 멕시코 전·후반기 모두 제패한 리가 MX 2연패 팀이다. 지난 2024년 안토니오 모하메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확실한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리가 MX 슈퍼스타 공격수 알렉시스 베가까지 합류하면서 시너지를 얻었다. 올 시즌 클라우수라(후반기 리그)를 5위로 마치며 약간은 자존심을 구겼지만, 챔피언스컵 4강에 오르며 강자의 위엄을 유지하고 있다.
톨루카는 토너먼트에서 MLS 킬러 본능을 발휘했다. 16강 샌디에이고FC, 8강 LA갤럭시를 연달아 격파하며 4강에 올랐다. 특히 직전 LA갤럭시를 상대로는 합계 7-2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강한 압박, 속도감 있는 전환 등 뛰어난 공격력을 보유한 팀이다. 게다가 톨루카는 전통적으로 수비가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공수 밸런스 역시 훌륭하다.

LAFC는 불리한 조건으로 톨루카 1차전을 치른다. 공수 핵심인 드니 부앙가와 에디 세구라가 경고 누적으로 1차전 출전이 불가하다. 이에 손흥민의 활용 방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래대로 최전방 출전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이지만, 일각에서는 전성기를 구가했던 왼쪽 윙어로 배치될 것도 예상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마르크 도스산토스 감독은 "크루스아술과 1차전을 떠올려 보면, 톨루카와 유사한 점이 많다. 톨루카 역시 압박과 수비에서 맨투맨 성향이 강한 팀이다. 따라서 크루스아술 1차전에서 잘했던 부분들을 내일 경기에서도 반복해야 한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1차전을 이기고 톨루카 원정에 유리한 결과를 가지고 가는 것이다. 물론 많은 득점 차 승리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는 매우 강한 팀이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라고 짚었다.

톨루카전 경계대상도 설정했다. 바로 주전 스트라이커 파울리뉴다. 과거 브라가, 스포르팅 등에서 활약한 파울리뉴는 올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 3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LA갤럭시전에서 1·2차전 5골을 넣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관련해 도스산토스 감독은 "나는 파울리뉴를 브라가 시절부터 알고 있고 스포르팅 시절도 잘 안다. 정말 훌륭한 영입이다. 박스 안에서 매우 뛰어나고, 활동량도 많다. 아주 좋은 선수다. 하지만 톨루카는 특정 선수 한 명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LAFC의 결승 진출에 있어 1차전 승리가 매우 중요해졌다. 왜냐하면 톨루카 핵심 몇몇에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주축 공격 자원인 베가와 헤수스 가야르도가 멕시코 대표팀 1차 소집 명단에 포함되면서 오는 5월 6일 대표팀 소집된다. 즉 7일 열리는 4강 2차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LAFC는 부앙가, 세구라가 복귀한다. 또한 2차전 격전지인 톨루카 홈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는 해발 2,600m 고지대에 있다. 전력에서 유리하고 환경에서 불리하다. 1차전 확실한 승리 후 2차전 원정을 나서는 것이 결승행 확률을 가장 높이는 방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S스포츠예술과학원-풋볼리스트' 축구 산업 취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사복 여신' 손나은 오키나와 일상 파격 공개...'매혹 원피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트럼프는 틀렸다” 한국이 마다한 미국인 감독의 뚝심… 현재 직장 캐나다에 충성 - 풋볼리스
- 'EPL 활약' 국가대표 'S군' 상습 불법 베팅 혐의..구단 공식 입장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직무대행도 놀랄 '김건희 칼각 거수경례'...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성추행' 국가대표, 보석 출소...'금메달리스트-국민영웅 봐주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요즘 아이들 축구, 양구에서 힐링 중', 2026 힐링 양구 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 참
- 서울시체육회, 어린이날 맞아 목동빙상장·산악문화체험센터 무료 개방 및 축제 개최 - 풋볼리스
- ‘함께’의 가치 실천한 천안시티FC, 관내 초등학교에 훈련복 후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충북청주 유스, ‘제7회 SKK 정기전’ 개최… 700여 명 참여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