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 떨릴 때 마그네슘 보충하면, ‘이 효과’는 덤으로 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흔히 눈 주변이 떨린다고 하면 마그네슘을 먹으라는 말을 많이 한다.
실제로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네 번째로 많은 미네랄로, 부족하면 근육이 경련하거나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어 마그네슘 영양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특히 생리 전 증후군(PMS)이 심한 사람의 경우, 마그네슘의 기분 개선 효과와 근육 경련을 막는 효과의 도움을 받아 생리 전 증후군이 완화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심장 질환 예방
마그네슘은 혈관을 이완시켜 고혈압과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심장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7172명을 3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이 186mg 이하인 사람들은 340mg 이상인 사람들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이 약 1.8배 더 컸다. 마그네슘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등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은 상승시킨다고 알려졌다. 단, 마그네슘 하루 상한 섭취량(350㎎)은 넘기지 말아야 한다.
◇뼈 건강 강화
마그네슘은 칼슘과 함께 뼈를 구성하는 무기질 중 하나다. 또한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D를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과 결합하며,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마그네슘의 결핍은 골다공증의 위험 요인으로 여겨진다. 골다공증 환자라면 마그네슘과 칼슘,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숙면 유도
마그네슘은 NMDA수용체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해 신경을 이완시키고 불면증을 완화한다. NMDA수용체는 해마 속 기억력 유지와 통증 감지 등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과활성화되면 뇌 신경이 흥분되면서 잠을 못 자게 된다. 따라서 마그네슘은 불면증 환자의 보조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밤에 숙면을 위해 마그네슘이 풍부한 아몬드나 바나나 섭취를 추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스트레스·근육 경련 완화
마그네슘은 스트레스와 근육 경련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마그네슘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기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근육을 이완해 혈압 강하와 안정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생리 전 증후군(PMS)이 심한 사람의 경우, 마그네슘의 기분 개선 효과와 근육 경련을 막는 효과의 도움을 받아 생리 전 증후군이 완화될 수 있다.
다만, ▲콩팥 질환 환자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 ▲장이 민감한 사람은 마그네슘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전해질, 수소 이온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정도만 있도록 조절한다. 하지만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이러한 조절 능력이 떨어져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또 마그네슘은 종종 변비약으로 쓰일 만큼 장을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다. 따라서 장이 민감해 설사가 잦다면 마그네슘 영양제를 굳이 먹지 않아도 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다가 ‘파르르’ 놀라며 깨는 이유
- '발기부전'은 혈관 노화의 신호… "정액량·쾌감 줄어도 의심"
- ‘유지어터’ 박세미, 밤에 ‘이 음식’ 먹으며 체중 관리… 어떤 효과 있길래?
- “2년간 140kg 뺐지만, 피부 흐물흐물”… 30대 女 ‘이 질환’까지 겪었다고?
- 이영지, '이 음식' 먹고 20kg 급증… 포화지방 폭탄이라고?
- “지금의 60대는 20~30년 전 60대보다 더 건강”… 무엇 덕분에?
- 눈가 떨릴 때 마그네슘 보충하면, ‘이 효과’는 덤으로 본다
- “흔들리지마 하체야” 이윤지, 고난도 ‘이 동작’ 중… 어떤 효과 있나?
- “30년째 아침마다 남편과 ‘이것’ 한다”… 신애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비결?
- 영양사가 “절대 냉장고에 안 넣는다”고 밝힌 네 가지 음식,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