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오해할 만하네” 22살 연하와 스캔들 난 국민엄마

응팔 엄마, 뜻밖의 열애설에 휘말리다

배우 이일화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따뜻한 덕선 엄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드라마가 끝나고 포상 휴가를 떠난 뒤, 전혀 예상치 못한 ‘열애설’이 시작됐다.

바닷가를 걷는 모습이 우연히 사진으로 찍혔고, 함께 있던 인물이 바로 배우 박보검이었다.

다정해 보이는 분위기, 비슷한 옷차림, 함께 걷는 모습.

단지 그 이유만으로 두 사람은 하루아침에 스캔들에 휘말렸다.

“보검아 미안해”사진 한 장이 만든 오해

시간이 흘러, 이일화는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포상 휴가 중 바닷가로 가던 길이었다.

가볍게 한 잔 하러 가는 길에 보검이를 마주쳤고, 잠시 함께 걷던 장면이 누군가에게 찍힌 거였다.”

사진은 앞뒤 설명 없이 잘려 퍼졌고, 마치 연인처럼 보였다는 반응까지 이어졌다.

이일화는 웃으며 “보검아, 미안해”라는 말로 해프닝을 정리했지만, 사진만 보면 오해할 만도 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심지어 수영복 차림으로 찍은 다른 사진도 있었다고 고백하며 “너무 야하게 나와서 차마 공개는 못 했다”고 덧붙여 녹화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미 결혼한 배우, 그리고 딸까지 있는 엄마

이일화는 1971년생으로, 1992년 SBS 공채 탤런트 2기로 데뷔했다.

‘야인시대’, ‘내 딸 서영이’, ‘신사와 아가씨’, ‘별에서 온 그대’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다.

이미 2011년 결혼했고, 1999년생 딸이 있는 엄마이기도 하다.

이번 열애설은 알고 보면 전혀 성립되지 않는 이야기였지만, 워낙 인기도 많고 팬층이 넓은 배우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다 보니 화제는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박보검? 사위 삼고 싶을 정도의 청년

이일화는 방송에서 박보검을 언급하며 “정말 보기 드문 청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열애설보다는 차라리 사위 삼고 싶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사이였던 셈이다.

박보검 역시 데뷔 이후 유독 스캔들이 없기로 유명한 배우다.

이번 해프닝은 그만큼 두 사람 모두 이미지가 탄탄했기 때문에 잠깐의 사진 한 장도 이슈가 되었던 경우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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