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김상식 감독 "클린스만 감독 관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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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기 관전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클린스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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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대구] 조효종 기자=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기 관전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2시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전북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시즌 초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홈팀 대구는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3경기 2무 1패를 거둬 9위에 올라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북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해 7위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어떻게 대구를 공략할 것인지 훈련을 통해 준비했다. 지난 경기에서 첫 승을 했지만 강팀은 첫 승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승, 3승 이어가야 한다"고 경기 준비 과정과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져있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아마노 선수는 밖에서 재활을 시작했다. 4월에는 준비가 될 것 같다. 이동준 선수도 통증이 없는 상태라 4월에 준비될 것이다. 박진섭 선수도 마찬가지다. 아쉽긴 하지만 이제 시즌 초반이다. 앞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클린스만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방문한다. 지난주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에 이어 두 번째 K리그 '직관'이다. 2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하는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는 전북 선수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민규, 조규성이 포함돼 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선수 입장에서 대표팀 감독님이 오시면 더 보여주고 싶고, 잘하고 싶다. 이미 대표팀에 우리 선수들이 많이 들어가 있지만, 추가로 들어가고 싶어 하는 선수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 뒤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는 모습만 안 나오면 좋겠다"며 웃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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