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암 투병 중”…생활고 고백한 48년차 男배우의 정체

6남매 중에서 4명이 암에 걸렸다고 고백한 배우가 있습니다.

출처: 영화 '하모니'

바로 배우 문경민의 이야기인데요.

데뷔 48년 차인 그는 연극과 영화, 드라마까지 지금까지 300편 가까운 작품에 출연할 정도로 꾸준히 활동해왔는데요.

그는 영화 ‘하모니’, ‘해운대’,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웅남이’, ‘효자’, ‘물괴’, ‘7년의 밤’, ‘임금님의 사건수첩’, ‘뷰티 인사이드’, ‘터치 바이 터치’, ‘스파이’, ‘감기’, ‘남쪽으로 튀어’,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 수많은 작품에서 조연으로 등장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출처: MBN '특종세상'

문경민은 방송 출연 전에는 연극 무대에서만 섰다고 합니다.

배우 활동 초반에는 방송과 영화 쪽에 인맥이 없어서, 방송 활동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 생계가 빠듯해지자, 후배의 추천으로 그는 매니지먼트 회사에 사진을 찍어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영화와 방송에 출연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작품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출처: MBN '특종세상'

이후 방송 활동으로 집안 생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여전히 그는 공연이 없는 날이면 가족들 몰래 단기 아르바이트에 나선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그는 “배우는 정기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직업이 아니니까 언제 일이 끊어질지 불안하다”라며 “일을 하겠단 건데 자존심 세울 게 뭐가 있냐”라고 일을 쉬지 못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녀들이 직장 생활을 하지만, 부담 주기 싫다. 아내와 제 생활비는 제가 벌어서 쓰고 싶다”라고 덤덤하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련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출처: MBN '특종세상'

안타깝게도 올해 1월 그는 전립샘암 진담을 받게 됐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전립샘 수치가 보통 정상은 2인데, 그는 51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 급하게 수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MBN '특종세상'

수술 이후 문경민은 전립샘을 절제해서 어쩔 수 없이 기저귀를 차고 다닌다고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아픈 건 문경민뿐만이 아닌데요. 그에게는 아픈 가정사가 있었습니다.

문경민의 큰 형님은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큰 누님은 담낭암을 앓고 있고, 누나 한 명은 위암 3.5기 였는데 완치 됐다고 전했습니다.

6남매 중 4명이 암에 걸렸다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출처: MBN '특종세상'

그가 앞으로 건강해져서 다시 무대에 설 날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