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독주’ 젠지, DN 꺾고 13연승 질주 [쿠키 현장]

김영건 2025. 5. 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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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또 이겼다.

젠지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DN 프릭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젠지는 1세트 20분 기점으로 기지개를 켰다.

젠지가 1세트를 25분 만에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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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라이엇 게임즈 제공

젠지가 또 이겼다.

젠지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DN 프릭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3연승에 성공한 젠지는 한화생명과 격차를 2경기로 벌리며 1강 독주 체제를 확고히 구축했다. 지난 경기에서 11연패를 탈출했던 DN은 젠지에 무릎을 꿇으며 연승에 실패했다. 1승1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젠지는 1세트 20분 기점으로 기지개를 켰다. ‘쵸비’ 정지훈이 ‘캐니언’ 김건부와 힘을 합쳐 튀어나온 ‘표식’ 홍창현을 잘랐다. 이때 아타칸을 제거한 젠지는 22분 한타에서도 상대 4인을 쓸어 담았다. DN은 한 번 밀리자, 힘을 전혀 쓰지 못했다. 젠지가 1세트를 25분 만에 따냈다.

2세트도 젠지의 흐름이었다. 탑 니달리를 픽한 ‘기인’ 김기인은 ‘두두’ 이동주를 압박하면서 큰 이득을 챙겼다. ‘룰러’ 박재혁과 ‘듀로’ 주민규도 상대 바텀 듀오를 완벽하게 눌렀다. 20분 일방적으로 4킬을 챙긴 젠지는 아타칸까지 처치했다. 골드 격차를 더 벌린 젠지는 24분 넥서스틑 파괴하며 매치 승을 완성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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