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0% '동이'서 한효주 아들이었던 아역 배우 근황
30%에 육박한 시청률을 자랑하며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던 드라마 '동이'.
이형석은 드라마 '동이'에서
한효주와 지진희의 아들이자
연잉군으로 등장한 배우다.
그런 그가 2018년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현재 대학 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대장금', '허준', '이산' 등을 탄생시켰던 이병훈 감독의 드라마 '동이'는 최고 시청률 29.1%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일대기를 그린 해당 드라마는 전작인 이산의 프리퀄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는데 드라마의 주인공인 숙빈 최씨, 한효주의 아역은 배우 김유정이 맡았다.
한효주와 숙종 지진희 사이에서 태어난 훗날의 영조, 연잉군은 아역 배우 이형석이 맡았다.
2000년생인 이형석은 2008년 MBC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당시 이형석은 똘망똘망한 눈빛과 귀여운 외모로 안방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2009년 MBC 일일 드라마 '살 맛 납니다'에서 임예진의 아들 역 구어진을 연기했는데 드라마 속 그의 파마머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그 해 'MBC 연기대상 남자 특별상' 아역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아역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이형석은 2010년 자신의 일생 대표작 '동이'를 만나게 된다. 어린 연잉군 역을 맡은 이형석은 똑 부러진 발음과 당찬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특히 '소학'과 관련된 어려운 대사들도 척척 소화해 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런 뛰어난 연기력으로 이형석은 2년 연속 아역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엄청난 인기에 광고 모델로도 발탁되기도 했으며 이후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오가며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마마', '퍼펙트 게임', 드라마 '닥터 진', '맏이' 등이 있다. 하지만 이형석은 2018년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근황은 SNS 계정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이형석은 학업에 집중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금융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대학 생활을 보내다 군 복무를 마치고 현재 전역한 상태이다.
귀여웠던 아역 배우 이형석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진짜 잘 컸다", "어렸을 때랑 똑같이 생겼네", "역시 남의 집 애들은 빨리 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형석은 개인 SNS에 꾸준히 사진을 올리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형석은 여전히 드라마 '동이'에 참여했던 자신의 아역 시절을 게시글 상단에 고정해두었으나, 배우로서 차기작과 관련한 소식은 전하지 않고 있다.
최근 그는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일본을 비롯한 해외를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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