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2024년 포뮬러1 유럽 시즌 동안 레이스 트랙, 발전기, 기타 차량에 바이오 연료의 98%를 성공적으로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CO2 배출량을 500톤 이상 감축했다고 밝혔다. 팀은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프로 스포츠 팀 중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이니셔티브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세대 바이오 연료인 HVO100은 2024년 유럽 9개 경주에서 화물 물류와 캠핑카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됐다. 2023년 바이오 연료 사용률 74%에서 2024년 98%로 증가시켜 2030년까지 레이스 팀의 넷제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은 더 광범위하고 지속 가능한 연료 전략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 F1 팀은 2022년부터 이 이니셔티브를 시범적으로 시작했으며, 스포츠 물류와 전력 수요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실증 실험을 진행해왔다. 기술 파트너인 페트로나스의 지원 아래 지난 세 시즌 동안 바이오 연료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페트로나스는 HVO100을 대량으로 조달해 유럽 여러 지역에 납품했으며, 이를 통해 캠핑카 운송용 마케팅 트럭에 연료를 공급함으로써 이 시기의 성과와 진전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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