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2000% 이상 폭증한 KG모빌리티, 왜? [재계톡톡]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KG모빌리티 리콜 대수는 11만4512대로 집계됐다. 2024년 4805대에서 2283% 증가한 수치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가솔린 G1.5 엔진이 장착된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했다. 2019년 5월 31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생산된 티볼리 7만18대, 2019년 7월 23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생산된 코란도 3만7914대가 대상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2024년엔 리콜이 거의 없었지만 지난해 가솔린 G1.5 엔진이 장착된 티볼리와 코란도 리콜이 있었던 영향에 증가율이 큰 것”이라며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볼보코리아 또한 리콜 대수가 878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2180대에서 2025년 19만3788대로 늘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4월 7개 차종에서 사고기록장치(EGR)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하며 리콜 접수를 받았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큰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선제적 대응을 위해 리콜 조치에 나섰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같은 기간 리콜 대수가 각각 81%, 74%씩 감소했다. 현대차는 267만8007대에서 51만6407대로, 기아는 171만8186대에서 44만3112대로 줄었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47호·설합본호(2026.02.11~02.2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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