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예능 ‘뛰어야 산다’에 출연 중인 율희가 마라톤 도중 격하게 감정을 터뜨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평소 밝은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던 그녀는, 이번 회차에서 눈물과 함께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며 시선을 모았다.
이 장면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개인적 사연과 맞물려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10km 선셋 마라톤에 참가한 율희는 치열한 생존 레이스 도중 갑작스레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당시 눈물을 쏟으며 옆을 달리던 션 단장을 당황하게 만든 그녀는, 인터뷰에서 “아이들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 눈물이 안 멈춰서 숨 쉬는 것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마라톤은 참가자 각자의 기록 단축이 생존을 좌우하는 미션이었다.
율희는 그간 여성 1위를 지켜오던 실력자였지만, 극심한 감정 기복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율희는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과 201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지만, 2023년 이혼하며 양육권 분쟁에 돌입했다.
현재 아이들은 최민환 측이 양육 중이며, 율희는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 10억 원을 요구한 상태다.
마라톤 도중 흐느낀 그녀의 눈물은, 이런 법적 갈등 속에서의 감정 소모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뛰어야 산다’는 단순한 마라톤 예능이 아니었다.
특히 율희에게는 이혼 이후 대중 앞에 선 첫 공식 무대였던 만큼, 더욱 주목을 끌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 법적 다툼의 상처까지 그녀의 고백은 말없이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아이들 얼굴이 눈앞에 스쳐 지나가면서 울컥했다”는 그녀의 말은 현실적인 양육권 분쟁이라는 배경과 맞물리며 더 큰 울림을 줬다.
현재 아이들은 전 남편 최민환이 양육 중이며, 율희는 법적 절차를 통해 양육권 변경 및 재산 분할 등을 요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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