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잘생긴 줄 몰랐다”…연기력+비주얼로 청룡영화상 휩쓴 男배우

청룡영화상에서 멜로 눈빛 하나로 그날의 주인공이 된 유명 남스타가 있습니다.

유튜브 '청룡영화상 · 청룡시리즈어워즈

바로 최근 출판업 CEO로 변신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배우 박정민인데요.

지난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화사의 무대가 시작되자, 객석의 박정민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존재감을 뿜어냈습니다.

화사가 신곡 '굿 굿바이'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맨발 퍼포먼스를 펼칠 때,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의 장면들이 스크린에 비치며 분위기가 절정으로 달아올랐죠.

TV리포트

특히 박정민이 빨간 구두를 들고 화사 앞에 나타나는 순간, 객석은 물론 온라인까지 ‘심장 멈춤 주의’에 빠졌습니다.

화사는 그 구두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강렬한 이별을 표현했고, 박정민은 마지막에 “구두 가져가!”라고 외치며 청룡영화상을 통째로 흔들어 놓았습니다.

무대가 끝난 뒤 이제훈, 한지민이 “박정민의 멜로 얼굴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말할 정도였죠.

온라인에서는 “눈빛 유죄”, “저렇게 잘생긴 줄 몰랐다”, “청룡에서 기억나는 건 박정민뿐”이라는 반응이 폭주하며 그날의 최고 수혜자로 떠올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박정민은 안산에서 태어나 서울과 분당을 거쳐 성장했고, 본적은 충주에 두고 있습니다.

그는 한일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에 진학했지만 영화 연출의 꿈을 좇아 자퇴,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 합격합니다.

놀랍게도 영화과에서 연기과로의 전과까지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그는 지난 2011년 영화 '파수꾼'에서 백희준 역으로 데뷔하자마자 강렬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저예산 영화임에도 큰 성공을 거두며 박정민의 이름이 독보적으로 세상에 각인됐죠.

영화 '동주'

배우 활동이 답보 상태였던 시절, 이준익 감독의 '동주' 출연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그의 인생이 바꾸기 시작합니다.

송몽규 열사를 연기한 그는 청룡영화상·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휩쓸며 단숨에 대체 불가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박정민은 쉬지 않고 캐릭터의 폭을 확장해 왔습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 '시동',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지옥', '밀수', 그리고 청룡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해준 '얼굴'까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연기에 대한 갈증과 탐구심은 그를 꾸준히 성장시켜 ‘믿고 보는 배우’의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최근 1년간의 휴식 동안 박정민은 자신이 운영하는 출판사에 몰두하며

'첫여름 완주', '사나운 독립', '악마가 이사왔다' 각본집 등 연달아 출간을 진행했습니다.

배우 활동보다 오히려 더 자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분야에서도 능력을 입증했죠.

영화 '밀수'

청룡영화상의 짧은 퍼포먼스에서도, 박정민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감정과 장면을 완벽하게 만들어냈습니다.

그 몇십 초의 눈빛과 움직임만으로도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힘, 그것이 박정민이 가진 놀라운 재능입니다.

이제 그는 영화, 드라마, 연극, 출판까지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으며, 잠시의 휴식 후 더욱 단단해져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의 다음 작품, 그리고 앞으로의 연기 행보가 더없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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