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불화설 사실이었다!" 김희선의 뺨까지 때렸다는 당대 탑배우

조회 59,2422025. 2. 19.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 1990년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며 배우와 가수 활동을 넘나들었던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그의 전성기 시절 이야기가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배우 김희선과의 과거 일화도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SBS

김민종은 데뷔 전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업계에 얼굴을 알렸고,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주목받으며 배우로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사진=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그는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췄다.

1990년대에는 ‘느낌’, ‘머나먼 나라’, ‘미스터Q’, ‘수호천사’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드라마 OST를 직접 부르며 가수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고, 당시 그의 드라마는 물론 음악까지 히트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사진=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특히 김민종은 배우 김희선과 ‘머나먼 나라’, ‘웨딩드레스’, ‘미스터Q’ 등 세 편의 드라마에서 연이어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드라마 커플로 꼽혔다.

두 사람은 작품 속에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90년대 남녀 주연 캐스팅 1순위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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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에서는 사이가 서먹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민종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김희선을) 심하게 혼낸 적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를 많이 했다. 김희선이 당차 보이지만 사실 겁이 많은 성격인데, 내가 조금 더 참았어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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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김희선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은 어엿한 아이 엄마가 됐으니 더욱 존중해야 한다”, “오랜만에 작품을 보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시간이 되면 함께 식사하며 좋은 와인을 대접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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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의 발언이 화제가 되자, 과거 김희선 역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던 사실이 다시 주목받았다.

그녀는 “나는 호불호가 분명한 성격이라 여러 오해를 낳았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철이 없었다”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접한 대중들은 “90년대 최고 인기 스타들의 이야기라니 흥미롭다”,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고 사과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드라마 속에서 멋졌던 두 사람이 실제로는 서먹했다니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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