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무대에 등장한 레전드급 출연자의 정체

2025 영양 고추아가씨 이유진 (사진: 이유진 인스타그램)

경북 영양군이 15년 만에 다시 <전국노래자랑>의 무대가 됐다. 지난 9월 30일 영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본선 녹화 현장은 오랜만의 대형 방송 촬영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그중에서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무대에 등장한 한 여성의 ‘레전드급 미모’였다.

남희석, 이유진(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당초 누리꾼들은 그녀를 참가자로 오해했지만, 곧 2025년 ‘영양 고추아가씨’로 선발된 이유진으로 밝혀졌다. 그는 영양군의 대표 특산물 홍보와 지역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진(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날 이유진은 밝은 미소와 함께 트와이스의 ‘What is Love?’ 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이는 최근 2025 미스코리아 본선 장기자랑 무대에서 선보였던 퍼포먼스로, 특유의 발랄한 에너지와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가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2025 미스코리아 미 이유진 (사진: 이유진 인스타그램)

172cm의 늘씬한 키와 단아한 인상으로 주목받은 이유진은 경북대학교 에너지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서강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특기는 K-POP 댄스, 피겨스케이팅, 아나운싱, 골프로, 재능과 지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고추아가씨 선발 이후에는 ‘2025 미스 경북 미(美)’로도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활약 중이다.

이유진 (사진: 미스 경북 홈페이지)

한편 이번 <전국노래자랑> 영양군 편은 15년 만에 다시 열린 지역 축제의 장이다. 영양군은 전국 최고의 고추 산지로 손꼽히며, 산나물·사과·송이버섯 등 다양한 특산물로도 유명하다. 이날 본선에는 김연자, 안성훈, 신성, 이부영, 김다나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이유진 (사진: 이유진 인스타그램)

<전국노래자랑> 영양군 편은 오는 11월 KBS1TV 채널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무대 위 환한 미소로 화제를 모은 이유진이 또 어떤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나우무비 에디터 김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