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만 없으면.".. 방송에서 속마음 대놓고 얘기한 여배우 정체

질투에서 시작된 우정

한 방송에서 고현정이 "이 친구는 방송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다"고 말한 배우가 있다.

그 대상은 바로 배우 김정난.

질투 섞인 농담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 안에는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과 진심이 담겨 있었다.

동국대 연극과 동기였던 두 사람

고현정과 김정난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다.

고현정은 당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었고, 김정난은 연기력으로 교수들 사이에서 인정받던 학생이었다.

김정난은 "현정이가 너무 예뻐서 어떤 화장품 쓰는지 물었는데 안 알려주더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에 고현정은 "질투 나서 일부러 안 알려줬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친구가 방송에 나오면 분명 인기가 많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질투나 경쟁이 있었던 건 맞지만, 그게 멀어지는 계기가 되진 않았다.

오히려 서로를 신경 쓰고 의식하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거 아닐까 싶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및 사진 내 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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