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속았지?"라는 짧지만 강렬한 한 마디로 17년 전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던 인물을 기억하시나요?

지드래곤이 연상되는 비주얼과 넘치는 끼로 '무한도전' 돌+아이 콘테스트를 평정했던 '춘드래곤' 김영춘이 오랜 침묵을 깨고 가슴 뭉클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영춘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화려했던 전성기 이후 겪어야 했던 생활고와 우울증,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2009년 '무한도전'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방송 직후 어머니가 '엄마가 사랑한다'라며 우실 정도로 기뻐하셨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후 박명수와 함께 '바람났어' 무대에 오르며 승승장구할 것 같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그는 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해 배우 김우빈, 이종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지만 이후 활동이 뜸해지며 긴 공백기를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약 5년간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경제적 어려움 속에 현재 모텔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그는 "넉넉해지면 서울에 방을 하나 구하고 싶다"면서도 "지금은 모텔 생활도 나름 괜찮다"라며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았습니다.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편의점 야간 근무는 물론 치킨집, 카페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사실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그를 지탱해 준 것은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는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박세영이 이력서를 들고 직접 구직을 도와줬던 일화를 전하며 깊은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그는 최근 기안84와 신태용 감독을 닮았다는 반응에도 유쾌하게 응답하며, 팬들에게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춘드래곤의 긍정 에너지는 여전하네요, 꼭 다시 지상파에서 보고 싶습니다", "모텔 생활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진짜 멋있어요,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하루하루를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내 스스로 자부할 수 있을 정도의 삶을 살고 싶다"라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춘드래곤’이 아닌, 인간 김영춘으로서 털어놓은 진솔한 고백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김영춘은 MBC '무한도전' -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지드래곤을 완벽하게 오마주, "힝! 속았지?"라는 희대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학교 2013', '투윅스', '힘쎈여자 도봉순'에 출연해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넘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김영춘. 진정한 희망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그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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