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과 사별한 가수 겸 DJ 구준엽이 식음을 전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준엽 안타까운 근황
대만 매체 미러 위클리는 26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구준엽이 여전히 매일 슬픔에 잠겨 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계자는 "구준엽과 쉬시위안에 대해 말하다 둘 다 눈물을 참지 못했다. 구준엽은 눈 부종이 심해 치료도 안되는 상황이고, 먹거나 마시는 것도 거부해 체중이 많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눈이 너무 부어있고 식사도 거부, 체중이 많이 줄어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사별 후 약 6kg 정도 빠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금은 더욱 수척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언가를 마시지도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예계 활동도 무기한으로 중단했습니.
구준엽 여전히 식사 거부+활동 무기한 중단
구준엽은 예정됐던 스케줄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쉬시위안의 여동생 쉬시디(서희제) 역시 출연 중인 예능프로 '디 걸스 토크'에 6개월 휴가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구준엽과 유족은 고인을 안치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습니다. 대만 유명 장례업체 롱옌에서 약 1000만대만달러(한화 약 4억3780억원)를 들여 쉬시위안을 위한 작은 추모 정원을 설계할 뜻을 밝혔고, 유족 측은 장소를 고심 중입니다. 원래 수목장을 치르려고 했지만, 아내를 애도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구준엽의 의견에 따라 추모공원 조성 등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희원의 유골은 현지에서 화장된 후 자택에 임시 안치됐습니다. 아직 서희원의 유해가 자택에 있어 이웃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도 나왔습니다.
쉬시위안은 2011년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0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극적으로 재회, 2022년 3월 재혼했습니다. 쉬시위안은 2일 일본에서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인은 급성 폐렴으로 인한 독감과 패혈증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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