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안타까운 근황…"빚만 96억…금감원 조사 받는다"

윤현지 기자 2023. 6. 7.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빅 징맨' 황철순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황철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초심으로... 저 망한 거 맞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황철순은 "제주도 지인으로부터 사생활 유포와 사기를 당해 많은 손해배상 청구를 받았다"며 "제주도에 남아있는 사업체와 집 등을 정리하기 위해 제주도에 내려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코빅 징맨' 황철순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황철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초심으로... 저 망한 거 맞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황철순은 "제주도 지인으로부터 사생활 유포와 사기를 당해 많은 손해배상 청구를 받았다"며 "제주도에 남아있는 사업체와 집 등을 정리하기 위해 제주도에 내려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인플루언서의 경우 이미지로 활동하기 때문에 꼭 범죄가 아니더라도 사적인 활동으로 인해 이미지를 실추할 수 있다"며 "요즘 계약서에는 형사, 민사적 사건 외 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이라는 항목이 생겨 그 항목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를 들어오게 됐는데 생각보다 데미지가 크다"고 손해배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운영하던 헬스장과 의류 브랜드, 보충재 브랜드 그리고 식품회사까지 27억원 정도"라며 손해배상 범위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기업들은 빠르게 손절하는 게 기업 브랜드 가치에 좋은 것 같다. 충분히 이해하고 변제에 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철순은 "제 명의의 사업자로부터 횡령으로 인한 사건 때문에 데미지가 크다"고 추가 사건을 덧붙였다.

그는 "제가 대표이사직으로 있는 헬스장에서 재무팀에 권한대행을 주고 통장 관리를 하게 했는데, 차명계좌가 3~4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며 "주식 40억원 정도에 제 이름으로 한 대출이 10억원 정도, 회원가입이 30억원 정도가 있었다. 그게 다 법적으로 압류 들어간 상황이다. 변호사 통해서 변제 의무가 어디까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황철순은 총 부채에 대해 "96억원 정도"라고 밝히면서 "저에게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지금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으며 곧 금감원 조사도 받는다고 하니까 빨리 해결하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철순 황'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