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공공장소 출입 시 48시간내 PCR 음성 증명서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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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방역정책을 강화했다.
22일 베이징 방역당국은 방역 브리핑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공공기관과 국유기업, 일반 회사, 마트, 상점, 식당 등에 들어가려면 48시간 이내에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지참하라고 발표했다.
현재 베이징시의 방역기준은 72시간 내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지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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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중국 수도 베이징시가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에 방역정책을 강화했다. 앞으로 베이징에서는 공공장소에 출입하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22일 베이징 방역당국은 방역 브리핑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공공기관과 국유기업, 일반 회사, 마트, 상점, 식당 등에 들어가려면 48시간 이내에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지참하라고 발표했다.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이용에도 같은 서류가 필요하다. 베이징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같은 규제를 적용받는다.
현재 베이징시의 방역기준은 72시간 내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지참이다. 사흘에 한 번씩 하던 PCR 검사를 이제 이틀에 한 번씩 받아야 한다. 베이징시는 최근 직장 출근인원을 제한하고 초·중·고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방역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식당 내 식사가 금지됐다.
쉬허젠 베이징시 대변인은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1438명이다. 두 자릿수를 유지하던 베이징 신규 감염자는 지난 10일 세 자릿수로 올라섰고, 18일 500명, 20일 962명으로 급증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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