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바가 있는 따뜻한 분위기의 30평대 신혼집

조회 4,1362023. 8. 31.

안녕하세요. 저희는 귀여운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직장인 부부입니다. 저희 부부는 연애 때부터 남편이 자취를 하게 되며 집 꾸미기에 아주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연애 기간에 운 좋게 아파트에 당첨되었고, 결혼 전부터 신혼집 꾸밀 계획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어디서나 보이는 아주 흔한 30평 아파트 기본적인 구조에요.

귀여운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직장인 부부
롯데하이마트 등등이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주방

인테리어 업체의 잠수 덕에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제일 욕심을 부렸던 곳은 냉장고장을 리폼하는 홈바와 제가 너무나도 강력 주장으로 구매한 셰프 컬렉션 냉장고 조합이었어요.

회색 주방 색감을 바꿀 수 없다면, 최대한 어울리게 꾸며보자! 해서 냉장고장 색감을 최대한 주방 색으로 맞춰 시공했습니다. 기존 가스렌즈를 빼고 삼성 인덕션으로 깔끔해 보이게 매립 시공해 요리할 때 아주 편리해요.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회색 주방이 셰프 컬렉션 냉장고까지 들어오니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점점 애정이 늘어나고 있는 공간이랍니다! 또, 남편의 애장품 브레빌 커피 머신과 오븐은 주말 브런치 담당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답니다.

가끔 저희 주방을 보시면 다른 주방가전은 없는지 여쭤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저희 주방 구조가 'ㄱ'자 구조다 보니 모든 주방가전을 주방에 꺼내 놓으려니 비좁아 보일 듯싶더라고요. 그래서 세탁실로 이동시켰답니다!

아직 정리 정돈이 더 필요한 세탁실이지만,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주방과 거실 사이

저희 부부는 손님 초대하길 좋아해서 식탁을 6인용 기준으로 구매했어요! 의자로 살짝 포인트 주면서, 메인 포인트는 조명으로 힘을 줬고, 제가 좋아하는 그림작가님의 그림을 걸면서 식탁 자리는 완성했어요.

안방과 옷방 사이에 처음에는 선반장만 놔뒀는데 확실히 그림 액자가 들어가니 나름 갤러리 느낌 난다고 우기고 있답니다.


따뜻한 느낌의 거실

주방은 회색 색감을 어쩔 수 없이 맞췄지만, 따뜻한 느낌을 좋아하는 저는 거실만큼은! 제 취향대로 꾸미려고 노력했는데요.

소파는 너무 튀지 않는 디자인과 색상을 찾아서 골랐고, 모듈 디자인 소파라 나중에 저 구조가 지겨울 때면 언제든지 소파 위치&모양을 바꿀 수 있답니다.

천장에는 남편의 로망이었던 실링 펜을 달았는데 천장은 셀프 도배가 아주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도배사님을 섭외 중이랍니다.


안방

주방과 거실 사이를 보면 안방이 살짝 보이는데요. 안방 벽에는 여행 가기 좋아하는 저희 부부가 코로나 때문에 집콕 생활만 하고 있어서, 어서 여행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날짜를 새고 있는 달력이 있어요.

달력 반대편 침대 끝자락에는 제가 좋아하는 모빌을 달았는데요. 가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살랑살랑 돌아가는 모빌을 보고 있다 보면 힐링 되는 느낌이 들어요.


서재

저희 집의 현관 바로 앞에 있는 방을 지금 남편의 서재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평범한 회색 색감이 살짝 도는 벽지였는데, 남편이 고른 “벤자민무어 페인트 범블비 “ 색상으로 셀프 페인팅했어요.

남편이랑 퇴근하고 와서 칠하고, 말리고 몇 번을 반복하니 너무나 재밌는 데이트가 되고 추억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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