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의 한(恨), 이제는 끊어낸다… 신상우호, 시드니에서 마주한 운명의 한일전 바로 오늘

[스탠딩아웃]=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진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고 사상 첫 정상 등극을 노리는 한국의 운명이 결정될 한판이다. 중계는 오늘(18일) 저녁 6시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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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은 전술적 유연함과 폭발적인 화력을 동시에 갖췄다.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하며 2027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경기당 평균 3골 이상의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과거 일본의 정교한 빌드업에 고전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아시아 최강 일본의 빈틈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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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표팀의 중추는 '리빙 레전드' 지소연과 '차세대 에이스' 박수정이다. 지소연은 중원에서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며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트는 핵심 사령관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련함은 일본의 조직력을 허무는 가장 날카로운 무기다. 여기에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 위민 소속의 박수정이 보여주는 파괴력이 더해졌다. 박수정은 이번 대회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결정력을 증명했다. 두 선수의 유기적인 호흡이 터진다면 일본의 무실점 행진을 멈추는 것은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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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맞대결을 아시아 최고의 기술 축구 대결로 주목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한국은 지소연이라는 세계적인 미드필더와 박수정이라는 폭발적인 공격 자원을 보유해 어느 팀도 방심할 수 없는 저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영국 가디언은 "신상우 감독 체제에서 한국은 수비 지향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훨씬 더 역동적이고 위협적인 팀으로 변모했다"며 한국의 상승세를 높게 평가했다. 일본 언론들 또한 4경기 24 득점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기록을 앞세우면서도, 한국의 가파른 성장세와 전술적 변칙성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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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부의 관건은 90분 내내 유지해야 할 수비 집중력이다. 일본의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저지하기 위해 주장 고유진과 베테랑 김혜리를 중심으로 한 백포 라인의 유기적인 협력 수비가 필수적이다. 11년 전 승리의 기억을 되살려 일본을 넘어서는 순간, 한국 여자 축구는 아시아 정상을 향한 마지막 계단을 밟게 된다. 신상우 감독이 준비한 '일본 맞춤형' 전술이 그라운드에서 어떻게 구현될지가 이번 준결승전의 핵심 과제다.

© 영상= 쿠팡플레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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