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 군이 MLS(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명문 LA 갤럭시의 U15(15세 이하) 유스팀의 테스트를 통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북 현대보다도 입단이 어렵다는 LA 갤럭시 유스팀 디렉터로부터 시안이와 함께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합격 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수진은 “‘프로팀 입단만이 과연 정답일까?’, ‘우리가 직접 U15 팀을 만들어볼까?’ 등 수많은 시나리오를 그리며 밤늦게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라며 “만약 시안이가 전북 현대 같은 팀에 입단하게 된다면, 시안이의 땀으로 만들어낸 노력들이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아빠 빽이다’, ‘특혜다’라는 말들이 따라붙을 것이 사실 두려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수진과 이동국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아들 이시안 군을 MLS 유스팀 트라이아웃에 도전시켰다는데요.
또한 이수진은 “시안 아빠가 ‘만약 합격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을 때, 파워 P답게 ‘몰라, 그때 가서 또 고민해 보자’라고 대답했다”라는 에피소드도 전했습니다.

이어 “이 합격은 단순히 축구팀 입단을 넘어 시안이의 노력과 실력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직 모든 것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안이의 꿈을 위해, 그리고 그 꿈이 누구의 것도 아닌 시안이의 것으로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선택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시안 군은 앞으로 약 3년간 미국에서 생활하며 축구와 학업, 영어까지 병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시안 군은 지난 2015년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동국과 함께 출연해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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