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밀린 설종진 대행 데뷔전→그런데 '후라도' 만난다?…"가장 중요한 건 '이것'"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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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대행 데뷔전서 승리를 노린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의 데뷔전도 3경기 연속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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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감독대행 데뷔전서 승리를 노린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고, 추후 편성된다.
후반기 첫날이었던 지난 17일부터 18일을 거쳐 19일까지 삼성과의 3경기가 내리 취소됐다. 연일 이어진 집중 호우 때문. 비가 잠시 그쳐도 그라운드 사정이 무척 좋지 않았고, 금세 다시 폭우가 쏟아지곤 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의 데뷔전도 3경기 연속 밀렸다. 키움은 전반기 종료 후 홍원기 감독,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에게 모두 보직 해임을 통보했고, 1군 선수단 감독대행으로 퓨처스팀을 이끌던 설종진 감독을 낙점했다.


19일 대구서 만난 설 대행은 "경기가 밀리는 게 내게 좋은지 안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며 "한 경기라도 얼른 치러 게임 운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게 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어떨까. 설 대행은 "후반기를 앞두고 올스타 휴식기 때 (홈구장인) 고척돔에서 훈련하긴 했지만 돔구장과 야외 구장은 확실히 다르다. 그래서 첫 게임이 무척 중요한데 경기가 취소돼 안타깝다"며 "가장 큰 변수는 선수들의 실전 감각이다. 얼마만큼 돌아오는지, 얼마나 빨리 돌아오는지가 관건이다"고 전했다.
키움은 이날 플레잉코치인 이용규를 외야수로 등록했고, 포수 김재현도 콜업했다. 대신 외야수 박수종과 포수 김동헌을 말소했다. 설 대행은 "후반기를 치르며 선발투수들이 엔트리에 들어올 때 다시 한번 조정해야 한다"며 "다만 내야수 김태진은 아직 허리에 근육통이 남아있다. 퓨처스리그 경기를 더 지켜본 뒤 부를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의 일기 예보에 따르면 20일 대구엔 비 소식이 없다. 후반기 첫 게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상대 삼성의 선발투수가 1선발이자 키움 출신인 아리엘 후라도다.
후라도는 2023~2024년 키움에 몸담은 뒤 올해 삼성으로 둥지를 옮겼다. 전반기 18경기 117⅓이닝서 8승7패 평균자책점 2.76,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5회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설 대행은 "경기에 들어가 상황에 맞춰 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취점이다. 선발 에이스가 나오면 초반에 1~2점이라도 먼저 점수를 내야 한다"며 "그래야 비교적 편하지 않을까 싶다. 다른 부분들은 코치들과 현장에서 상의해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팀의 야구를 갑자기 확 바꿀 순 없다.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키움에서도 선발 에이스인 라울 알칸타라가 20일 경기에 출격한다. 팀의 2연승에 앞장서고자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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