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볼 만한 곳’ 은은한 매력이 느껴지는 대구 여행지 추천
-대구 가볼 만한 곳 추천
-자연과 도심의 풍경이 잘 어우러진 대구 여행
대구는 화려함보다는 은은한 매력이 돋보이는 도시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큰 피해를 입지 않아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고, 도심 속 숲과 공원은 산책과 휴식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죠.
최근에는 젊은 여행객들을 끌어들이는 다양한 테마의 명소들이 늘어나,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대구 여행지를 제공합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야경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구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계산성당
계산성당은 근대문화골목 투어 코스의 한 곳으로, 서울 명동성당과 전주 전동성당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성당 중 하나로 꼽힙니다. 세 성당 모두 프와넬 신부가 설계해 내부 구조가 비슷한데요.
1899년 한옥 성당으로 처음 세워졌으나 소실되어 1902년에 고딕 양식의 서양식 건물로 다시 지어졌죠. 대구 최초의 서양식 건축물로, 두 개의 첨탑이 우뚝 선 이곳은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1984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이곳을 방문해 그 의미가 더욱 깊은 대구 여행지입니다.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대구 가볼 만한 곳중에서 꼭 들러봐야 할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대구 출신 가수 김광석(1984~1996)을 추모해 대봉동 방천시장 옆 350m 길에 그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 거리입니다.
벽화와 조형물에는 김광석의 다양한 모습과 노랫말이 담겨 있어 그의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죠. 거리에는 그의 주옥같은 명곡이 잔잔히 흘러나오고, 야외 공연장에서는 그의 노래를 이어가는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칩니다.
주변의 아기자기한 카페들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
수성못 [수성 유원지]
수성구에 자리한 수성못은 도심 속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 좋은 대구 여행지인데요.
일제강점기 시기에 조성된 수성못은 아름다운 풍경과 잘 정비된 산책로로 유명하며, 수성유원지와 놀이공원인 수성랜드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수성못에서는 보트 타기와 수상 분수 쇼도 즐길 수 있어,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데이트 명소로 사랑받고 있죠. 호수 위로 저녁노을이 물드는 장면과 밤에 펼쳐지는 음악분수 야경은 놓칠 수 없는 수성못의 매력으로, 저녁 밤거리 산책 나오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83타워
▶운영시간 : 11-21시 [주말은 22시까지]
▶입장료 : 12,000-15,000원 [변동]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83타워는 202m 높이의 탑 꼭대기가 83층에 해당해 이름 붙여진 대구의 랜드마크입니다. 1992년에 전파 송출용으로 지어진 이곳은 현재 전망대, 아이스링크, 갤러리, 음식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인기 명소로 변신했죠.
전망대에서는 대구 시내는 물론 멀리 팔공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탁 트인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스카이라운지는 연인들의 프러포즈 장소로 유명하고, 123m 상공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점프는 대구 여행 중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어요. 인근에 이월드 테마파크가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앞산공원
▶운영시간 : 10-19시 [하절기] 10-18시 [동절기]
▶입장료 : 무료
대구를 대표하는 산 중 하나인 앞산(660m)은 도심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자연 공간입니다. 과거에는 성불산이라 불리기도 했으나, 대구 앞쪽에 위치해 ‘앞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죠.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이 어우러진 이곳은 대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처로, 산책로와 약수터, 계곡을 따라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낙동강 승전기념관 등 다양한 유적과 수영장, 도서관, 식물원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대구 시내가 한눈에 펼쳐지며, 특히 밤에 내려다보는 풍경은 너무나 로맨틱 하답니다.
앞산공원 주변에는 분위기 좋은 맛집과 카페들이 많아 방문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대구 여행지로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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