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3중 추돌…사고수습 운전자, 뒷차에 치여 사망
현예슬 2023. 11. 21. 08:01
21일 0시 21분쯤 전북 김제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김제나들목 인근에서 쏘렌토 차량이 농산물을 운반하던 5t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2분여 뒤 뒤따라오던 카니발 차량이 쏘렌토 차량을 크게 들이받았다. 이에 사고 정리를 위해 밖으로 나와 있던 60대 쏘렌토 운전자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카니발을 운전하던 60대 A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3대 차량 운전자 모두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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