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에야 출근? 진종오 의원 "대한축구협회 조직적 은폐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청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조직적 은폐가 시작됐다"며 "대한축구협회는 창립기념일을 핑계 삼아 금요일까지 휴가를 즐기고, 24일(다음주 화요일) 국회 문체위의 현안 질의 자료 요청에도 불응하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청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조직적 은폐가 시작됐다”며 “대한축구협회는 창립기념일을 핑계 삼아 금요일까지 휴가를 즐기고, 24일(다음주 화요일) 국회 문체위의 현안 질의 자료 요청에도 불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임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라며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할 대한축구협회, 국민을 기만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를 직접 감사하기에 이르렀다. 축구팬들은 국가대표팀 홈 경기에서 야유를 보낼 만큼 큰 불만을 품고 있고, 경기장에서 정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문체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한축구협회에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지난 13일 오후 6시쯤 자료를 보내온 이후 문체위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축구협회가 보내온 자료에는 원론적인 답변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받은 자료로는 원활한 현안질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명보 감독 선임 공정성 논란 속 폭로글 게재 “르나르 수락했지만, 마치 정해진 대본 있었던
- ‘잘해야 본전’ 월드컵 진출로 홍명보 감독 부정적 여론 바뀔까 [기자수첩-스포츠]
- '1000만 관중' KBO리그, 입장 수입도 사상 첫 1500억 돌파
- ‘페예노르트 이적’ 황인범, 레버쿠젠 상대로 데뷔전 치르나
- ‘에스코트 키드가 1명?’ K리그가 마련한 특별한 캠페인
- 미국 본토 이어 한반도 핵위협 북한…아직 끝이 아니다?
- '특급 소방수' 성태윤 등판…'임기 반환점' 앞두고 '국민 눈높이'로
- 지지율 19% 대통령과 흔들리는 국민의힘…"내분 말아달라" 평생당원들 절절한 호소
- 남경주·송일국, 뮤지컬 교과서 같은 ‘애니’로 전한 희망 [D:인터뷰]
-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4선 도전 타격 불가피…정몽규 회장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