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가수' 가스라이팅 의혹 이승기, 결국 개인 채널서 '가수' 활동? 안쓰러운 이유
이승기가 소속사로부터 18년간 음원 수익을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가 홀로 묵묵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트위터 등에서 일부 팬들은 "소속사가 이승기한테는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고 '팬들이 앨범을 안 산다'고 가스라이팅 하고, 팬들한테는 이런 행동하면 이승기가 슬퍼한다, 난처해진다고 가스라이팅 하고..팬들이 앨범 내달라고 해도 자기는 여력이 안된다고 함. 그래서 1인 소속사 설립 후 유튜브 채널 만들어서 여기서라도 노래 부르는 거 보여줌"이라는 주장을 했다. 이 글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으며 아울러 이승기의 유튜브 채널도 역주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승기는 1인 소속사의 이름인 '휴먼메이드'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 다양한 노래를 커버하거나, 미니 콘서트를 연 모습을 올려놔 '가수' 이승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 후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연기, 예능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본업인 가수의 뜻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어가고 있는 게 안쓰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데뷔부터 18년간 함께해 온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최근 내용증명을 발송해, 음원 수익 정산에 대한 내용을 투명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21일 한 연애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소속사가 최소 100억원의 음원 수익을 챙긴 것에 반해, 소속사로부터 단 한 푼의 음원 수익을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해, ‘노예 계약’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내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면서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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