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는 2024년 신규 선정 이후 관내 복지·교육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약 65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이 참여했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2700만원에 구비 3000만원을 더한 총 5700만원을 투입해 '배움으로 세상을 밝히다(Project LIGHT)'를 목표로 기초학습권 보장·직업 역량 강화·협력형 학습 지원·통합·인식개선·기반 구축 등 5개 분야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관도 기존 13개에서 14개로 늘어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교육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는 자립과 심리적 치유에 초점을 맞춘 신규 강좌도 선보인다. 장애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돕는 '함께 만드는 미싱 공방', 인지 기능을 높이는 '생생두뇌 활력UP', 예술을 통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창의미술로 마음잇기'와 '그림책으로 여는 창작미술교실' 등 4개 강좌가 추가됐다. 아울러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교육 현장의 전문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가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관계 기관과 안정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장애인 평생학습이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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