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골퍼 "우린 태국이 좋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 러브 타일랜드(We Love Thailand)'.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이 해외 골프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태국으로 나타났다.
외국 골프 활동 시 방문 국가는 태국이 42.1%, 압도적인 1위다.
태국은 한국 골퍼들이 사랑하는 골프 여행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 활동 참가자 65.8% 외국 골프 경험
태국 42%, 필리핀 32%, 베트남 28%
‘위 러브 타일랜드(We Love Thailand)’.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이 해외 골프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태국으로 나타났다. 대한골프협회가 최근 전국 17개 시도 20∼70세 성인 남녀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 한국골프지표가 근거 자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활동 참가자 중 응답자의 65.8%가 외국 골프 활동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외국 골프 활동 시 방문 국가는 태국이 42.1%, 압도적인 1위다. 이어 필리핀(32.2%), 베트남(28.0%), 일본(26.1%), 중국(14.3%) 순이었다.
태국은 국내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국가다. 지난달까지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약 122만 명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균 일일 방문객이 6000~7000명, 주중에는 5000명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한국 골퍼들이 사랑하는 골프 여행지다. 가성비가 좋다. 태국은 깔끔한 골프장 시설과 저렴한 비용이 강점이다. 방콕, 파타야, 푸껫, 후아힌, 치앙마이, 치앙라이 등 다양한 도시에서 운동할 수 있다. 골프텔도 잘 갖춰져 있다. 1인 1카트와 1인 1캐디 시스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패키지 프로그램도 나와 있다. 태국 골프여행을 대행해 주는 여행사와 관련 애플리케이션(APP)도 많다. 업계 경쟁도 치열하다. 태국에 지사를 두고 프리미엄 컨시어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담 매니저, 공항 패스트트랙 입출국, 호텔 패스트트랙 체크인, VIP 차량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태국은 골프를 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과 달리 1년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라운드가 가능하다. 지역별로 개성이 있고 어디를 가도 훌륭한 골프장이 많다. 여기에 먹거리, 볼거리 등이 즐비해 국내 골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여행 일정 동안 어떤 코스를 라운드할지 고르기 어려울 정도다.
무엇보다 태국은 골프에 대해 호의적이다. 한국 골퍼들이 맘껏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태국은 골프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국가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어머니 쿨티다는 태국 사람이다. 모리야-에리야 쭈타누깐 자매와 아타야 티띠꾼, 패티 타와타나낏 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우승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약까지 먹였는데…골프광 남편, 같은 아파트 사는 유부녀와 바람났다" - 아시아경제
- "미아리서 몸 판다" 딸 유치원에 문자…숨진 채 발견된 엄마 - 아시아경제
- 빅뱅 대성 '유흥업소 논란' 빌딩, 654억 '대박' 터졌다 - 아시아경제
- "이걸 엉덩이에 넣는다고?"…매달 '이것 정액 주사'에 1800만원 쓴다는 브라질 모델 - 아시아경제
- 4억 들인 헬스장 '전세사기'…양치승 "보증금 한 푼 못 받았는데 무혐의" 격분 - 아시아경제
- "아무리 연습이어도"…옥주현 길거리 흡연 논란에 '시끌' - 아시아경제
- "'깨'인 줄 알고 먹었는데, 충격"…닭한마리 국물에 벌레 '둥둥' - 아시아경제
- "그냥 죽일 걸 그랬다" 음주운전 하다 승용차 박고 막말 쏟아낸 BJ - 아시아경제
- "여자가 날뛰는 꼴 보기 싫다" 김여정 비난했던 일가족 '행방불명' - 아시아경제
- 스타벅스 아니었네…출근길 필수템 '아메리카노' 가장 비싼 곳 어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