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려아연 최윤범 화해 손길에…영풍 강성두 "가능하지 않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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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영풍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강성두 영풍 사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제안을 그냥 던진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최 회장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영풍이 직면한 낙동강 환경 오염 우려 해소, 대규모 황산 처리 방안 마련, 잇따른 사망 사고 등 안전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설비 및 기술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석포제련소의 정상적인 문양을 회복하고 사내이사인 대표이사 전원이 구속된 비정상적인 경영을 정상화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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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두 사장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 부정적인 의사 내비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영풍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강성두 영풍 사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제안을 그냥 던진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강 사장은 이날 고려아연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최 회장의 발언과 관련한 데일리안의 질문에 “진작에 그렇게 하셨어야 한다”고 거절의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영풍이 직면한 낙동강 환경 오염 우려 해소, 대규모 황산 처리 방안 마련, 잇따른 사망 사고 등 안전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설비 및 기술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석포제련소의 정상적인 문양을 회복하고 사내이사인 대표이사 전원이 구속된 비정상적인 경영을 정상화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영풍이 원한다면 우리는 석포제련소 현안 문제 해결에 기꺼이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면서 "고려아연 지분을 투자 재원으로 확보해 경영 정상화에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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