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안 됐다” 애원했는데…中 ‘절벽 그네’ 탄 女 끔찍 사망
신혜연 2026. 5. 7. 05:58

중국 쓰촨성의 한 관광지에서 절벽 그네 체험을 하던 여성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각) 홍콩 더스탠다드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쓰촨성 화잉시 마류옌 폭포 관광지에서 절벽 그네를 타던 10대 여성이 플랫폼을 떠나자마자 안전 로프가 끊어져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절벽 그네는 168m 높이 폭포에서 안전 장치에 의존한 채 뛰어 내리는 익스트림 체험이다. 시설을 운영한 ‘충칭 어드벤처 캠프’는 야외 체험 업체로, 절벽 그네 체험은 지난 3월 15일 개장했다. 이용료는 398위안(약 8만5000원)으로, 15위안(3200원)의 보험료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영상을 보면 여성은 안전 하네스를 착용 중이며, 출발 지점에서 천천히 밀려 나오는 모습이다. 여성이 “고정이 충분히 단단하지 않다”고 외쳤으나 스탭들은 그대로 체험을 진행했다. 이후 여성이 플랫폼을 벗어난 직후 로프가 끊어지면서 여성은 절벽 쪽으로 떨어졌다.
현지 당국은 피해자가 병원 이송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사고 이후 관광지는 정비를 위해 운영이 중단됐다. 관광지 측은 이달 10일까지 장비 점검과 유지보수를 위해 임시 휴장을 공지한 상태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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