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 쓸 수 있다…메타, 트럼프 페북·인스타 계정 전면 복구

이한나 2023. 1. 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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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1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워싱턴 국회의사당 폭동을 계기로 이용을 중지한지 2년 만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대선 결과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국회의사당에 무력 난입했던 미 국회의사당 폭동사건으로 현직 대통령을 플랫폼에서 차단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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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국회의사당 폭동으로 트럼프 계정 정지
메타, 반복범죄 막기 위해 새로은 가드레일 조항둘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메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21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워싱턴 국회의사당 폭동을 계기로 이용을 중지한지 2년 만이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닉 클레그 메타의 글로벌 담당 사장은 25일(현지시간) "앞으로 수주 내 트럼프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의 민주주의적인 사회 선거 상황에서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토론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면서 "국민들은 정치인이 말하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들을 수 있어야 정보에 입각한 투표를 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클레그 사장은 "반복 범죄를 막기 위해 새로운 가드레일 조항을 둘 것"이라면서 "이미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는 우리 메타 플랫폼 정책을 위반할 때마다 최대 2년간 이용 자격이 정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대선 결과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국회의사당에 무력 난입했던 미 국회의사당 폭동사건으로 현직 대통령을 플랫폼에서 차단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클레그 사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특별한 상황에서 내린 특별한 결정이었다"며 "위험이 충분히 줄어들었으므로 설정했던 2년의 일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당시 영구 금지 결정을 내렸고 일시적인 중단이라고 밝혔던 페이스북은 2년 만에 복구 허용을 결정했다. 이후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의해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차기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계정이 복원됐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제 메타 플랫폼으로 복귀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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