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교사 직접 판단해달라”…지지자들, ‘무죄 탄원서’ 제출 운동
신대현 2024. 10. 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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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로 징역 3년 검찰 구형을 받은 데 대해 관련 녹취 원본 파일을 공유하며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일부 지지자들은 재판부에 탄원서를 보내는 운동에 나서는 등 이 대표의 무죄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통화 원본 파일,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보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박균택 민주당 의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위증교사 혐의 사건 녹취파일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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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관련 녹취 원본파일 공유
10·16 재보궐선거 승리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로 징역 3년 검찰 구형을 받은 데 대해 관련 녹취 원본 파일을 공유하며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일부 지지자들은 재판부에 탄원서를 보내는 운동에 나서는 등 이 대표의 무죄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통화 원본 파일,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보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박균택 민주당 의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위증교사 혐의 사건 녹취파일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검찰 기소 내용은 ‘KBS와 김병량 전 성남시장 간에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해 최철호 전 KBS PD에 대한 고소 취소를 협의했다는 위증을 교사했고, 김진성 전 성남시장 비서가 승락해 위증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녹취를 보면 김진성은 협의 사실은 인정하되 누가 협의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면서 “김진성은 당시 이재명 변호인에게 전화로 약 10분간 ‘김병량 전 시장에게 들은 협의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고 부연했다. 또 “(김진성은) 시장의 핵심 측근이자 선거 책임자, 고소 대리인인데 협의 사실조차 모른다?”라며 “김진성이 협의사실을 모른다고 이재명이 상상이나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3년 구형 후 첫 메시지로 10·16 재보궐선거 승리를 강조했다.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교사 사건에 모두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대 형량을 구형하며 이른바 ‘11월 위기설’이 퍼지자 10·16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이재명 리더십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다가오는 10·16 재보궐선거는 그 의미를 생각하면 결코 작은 선거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 정권에 다시 민심의 무서움을 일깨워 줄 절호의 기회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후보이고 민주당”이라며 “동지들이 모아주신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무죄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보내는 운동에 나섰다. 탄원서에는 “정치적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억지 기소와 사건 조작 등을 통해 죄 없는 사람을 음해하고 있는 검찰의 조작 범죄행위를 바로잡아 쓰러져가는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면서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울 마지막 보루인 재판부에서 올바른 재판 결과로 바로 잡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10·16 재보궐선거 승리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로 징역 3년 검찰 구형을 받은 데 대해 관련 녹취 원본 파일을 공유하며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일부 지지자들은 재판부에 탄원서를 보내는 운동에 나서는 등 이 대표의 무죄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통화 원본 파일, 위증교사인지 직접 판단해보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박균택 민주당 의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위증교사 혐의 사건 녹취파일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검찰 기소 내용은 ‘KBS와 김병량 전 성남시장 간에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해 최철호 전 KBS PD에 대한 고소 취소를 협의했다는 위증을 교사했고, 김진성 전 성남시장 비서가 승락해 위증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녹취를 보면 김진성은 협의 사실은 인정하되 누가 협의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면서 “김진성은 당시 이재명 변호인에게 전화로 약 10분간 ‘김병량 전 시장에게 들은 협의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고 부연했다. 또 “(김진성은) 시장의 핵심 측근이자 선거 책임자, 고소 대리인인데 협의 사실조차 모른다?”라며 “김진성이 협의사실을 모른다고 이재명이 상상이나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3년 구형 후 첫 메시지로 10·16 재보궐선거 승리를 강조했다.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위증교사 사건에 모두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대 형량을 구형하며 이른바 ‘11월 위기설’이 퍼지자 10·16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이재명 리더십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다가오는 10·16 재보궐선거는 그 의미를 생각하면 결코 작은 선거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 정권에 다시 민심의 무서움을 일깨워 줄 절호의 기회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후보이고 민주당”이라며 “동지들이 모아주신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무죄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보내는 운동에 나섰다. 탄원서에는 “정치적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억지 기소와 사건 조작 등을 통해 죄 없는 사람을 음해하고 있는 검찰의 조작 범죄행위를 바로잡아 쓰러져가는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면서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울 마지막 보루인 재판부에서 올바른 재판 결과로 바로 잡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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