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일행 팬 폭행 사건에 “도의적 책임 느껴…사과·보상 받게 하겠다” [전문]
장주연 2024. 10. 12. 10:27
가수 제시가 지인의 팬 폭행 사건을 사과했다.
제시는 12일 개인 SNS를 통해 폭행 사건 정황 등이 담긴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제시는 해당 글을 통해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했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갑자기 폭행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해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제시는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건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시는 “사건 발생 후 저와 소속사는 피해자 모친과 연락했다.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피해자가) 사과와 보상을 받고,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행 사건은 전날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제시의 팬인 한 남성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주변 지인에게 폭행당했다.
피해자는 방송을 통해 “제시의 팬이라서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안 된다기에 저도 죄송하다고 말하고 가던 중 옆에서 걸어온 사람이 얼굴을 때렸다”고 전했다.
다음은 제시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시입니다.
먼저, 최근 저와 관련된 폭행 사건에 관한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 하였고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 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하여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낍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와 저희 소속사는 피해자의 모친과 연락하여, 피해자께서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일방적인 주장만을 반영하거나 추측에 기반한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제시는 12일 개인 SNS를 통해 폭행 사건 정황 등이 담긴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제시는 해당 글을 통해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했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갑자기 폭행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해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제시는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건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시는 “사건 발생 후 저와 소속사는 피해자 모친과 연락했다.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피해자가) 사과와 보상을 받고,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행 사건은 전날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제시의 팬인 한 남성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주변 지인에게 폭행당했다.
피해자는 방송을 통해 “제시의 팬이라서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안 된다기에 저도 죄송하다고 말하고 가던 중 옆에서 걸어온 사람이 얼굴을 때렸다”고 전했다.
다음은 제시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시입니다.
먼저, 최근 저와 관련된 폭행 사건에 관한 보도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하셨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 하였고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 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하여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낍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와 저희 소속사는 피해자의 모친과 연락하여, 피해자께서 신속히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일방적인 주장만을 반영하거나 추측에 기반한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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