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풀’ 박현경, 시즌 첫승… 우승 상금 1.8억 전액 기부
2위 1타차 따돌리고 노보기 우승

‘큐티풀’ 박현경(25·메디힐)이 올 8번째 출전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박현경은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636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2위(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 이채은(26·메디힐)의 추격을 1타 차이로 뿌리치고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획득했다.
지난해 3승을 거둬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던 박현경의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8승째다. 박현경은 이 대회 전까지 우승 없이 4차례 ‘톱10’ 입상이 있었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박현경은 이날도 보기를 하나도 범하지 않아 54홀 노보기 플레이를 완성했다. KLPGA 투어 ‘노 보기 우승’은 역대 12번째다.
박현경은 “E1 채리티 오픈은 자선 대회의 의미가 있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대회다. 원래는 통산 10승째에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대회에서 기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전액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우승 상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적지 않은 부담감과 책임감이 있는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상반기가 가기 전에 시즌 첫 우승을 해 기쁘다”며 “작년처럼 3승만 하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고 시즌 목표를 밝혔다.
KLPGA투어 14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던 이채은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첫날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민선(21·대방건설)이 이날 5타를 줄여 3위(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에 입상했다.
대회 2연패에 나선 작년 우승자 배소현(31·메디힐)은 공동 9위(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2023년 우승자 방신실(20·KB국민은행)은 공동 17위(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PC 노동자 사망에 분노… “KBO빵 사지 말자”
- ‘정치 9단’ 박지원 “5% 미만까지 지지율 격차 좁혀질 것”
- 32년 전 현정화 불러낸 신유빈, 세계선수권 멀티 메달
- 초봉 가장 높은 국가기술자격은 ‘월 420만원’ 콘크리트기사
- 홍준표 “이준석에 투표, 사표 아닌 미래 투자”
- 무면허로 배 몰던 40대, 잡고 보니 A급 지명수배자
- 지난해 의대 정시 합격선 ‘뚝’…연고대 이공계는 3등급도 합격
- ‘음주운전 처벌 5번인데 또…’ 포르쉐 받고 도주 “집행유예 2년+벌금 20만원”
- “결혼하자”…‘환승연애’ 하며 4억 뜯은 40대 여성의 정체
- TV토론 나선 권영국 손바닥에 백성 ‘民’… 윤석열 王자 겨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