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앞둔 장미화, 동안 최고 비법은 역시 ‘이것’

김예경 기자 2024. 9. 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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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미화(78)가 12개월 동안 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MC들은 장미화에게 "오히려 더 젊어지셨어요"라며 동안 비법을 물었다.

그러자 장미화는 "최근에 6kg을 감량했다"며 "무릎이 안 좋아 감량했더니, 사람들이 뭘 했냐 뭐 어쨌냐 뭐 이렇게 많이 묻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장미화는 "식이요법도 하고, 12개월 동안에 살을 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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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78세 장미화가 12개월간 6kg을 감량했다 밝혔다./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가수 장미화(78)가 12개월 동안 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MC들은 장미화에게 “오히려 더 젊어지셨어요”라며 동안 비법을 물었다. 그러자 장미화는 “최근에 6kg을 감량했다”며 “무릎이 안 좋아 감량했더니, 사람들이 뭘 했냐 뭐 어쨌냐 뭐 이렇게 많이 묻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장미화는 “식이요법도 하고, 12개월 동안에 살을 뺐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셨다” 며 “누가 78세라고 하겠냐”고 반응했다. 곧 80대를 앞둔 장미화는 1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천천히 6kg을 감량했다. 천천히 살을 빼면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빠르게 다이어트하면 요요 위험, 한 달에 2~3kg 천천히 빼기
요요현상을 막으려면 체중을 최소 6개월에 걸쳐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고, 6개월 동안은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된다. 무조건 굶어 단기간에 빼는 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이, 따라서 굶고 폭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한번 기아 상태를 경험한 몸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분비해 음식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킨다.

그렐린 호르몬에 굴복하면 체중감량은 아주 잠깐이고, 후폭풍처럼 다가온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 절식 과정에서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근육이 줄고, 생존하기 위해 점차 지방을 축적하는 체질로 변화한다.

◇생활 습관 바꿔 열량 소모하기
생활 속 습관을 바꿔 움직임을 늘려 천천히 다이어트를 해보자. 먼지 털기를 30분 하면 5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30분 동안 손으로 설거지하면 110kcal를 소모한다. 옷을 빨고 너는 행동은 주로 팔·어깨 근육을 사용하게 해 30분 동안 약 110kcal를 사용한다. 빗자루·대걸레·진공청소기를 이용해 한 시간 동안 바닥을 청소하면 약 2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미국대학스포츠의학회(ACSM) 연구에 따르면 진공청소기로 30분 정도 청소하면 약 119kcal를 사용한다. 추가로 손으로 30분 쓸고 닦으면 18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단백질 섭취는 필수
특히 노년일수록 건강한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을 포함해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탄수화물 위주 식단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기분을 좋게 만들어 만족감을 높인다. 하지만 단순당 위주로 먹는다며 포만감이 오래 가지 못한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당류는 몸속에서 빨리 분해되고 흡수되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 대신 양질의 탄수화물로 식탁을 채워보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단백질을 더하면 더 좋다. 또 하루에 10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이를 끼니마다 쪼개 추가해보자. 한 끼에 30g의 단백질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꽤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나면 이후 간식 생각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 메뉴로는 구운 육류, 구운 생선, 달걀,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등을 추천한다. 열량이 낮은 단백질 식품으로는 흰살생선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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