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서 차량 전복…운전자 '음주 의심' 20대 뮤지컬배우
이보람 2023. 3. 15. 21:53
늦은 새벽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차량 탑승자였던 20대 뮤지컬배우가 음주운전 의심을 받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3시 30분쯤 천호동 방면 올림픽대로에서 전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탑승자 A씨의 음주운전 상태가 의심돼 감지기로 음주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뮤지컬배우로 활동중이며, 이 사고로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A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파악하기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전복사고를 일으켰는지, 단순히 현장에만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가 파악되지 않아 A씨는 입건된 상태는 아니다”며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페인 왕위계승 1위' 17세 공주, 3년간 육해공 군사훈련…왜 | 중앙일보
- 악어까지 꿀꺽…초대형 비단뱀 급증에 포상금까지 내건 美 플로리다 | 중앙일보
- ‘연봉 4억’ 신직업도 생겼다…생성AI, 어디까지 써봤니 | 중앙일보
- 日 3대 소고기가 주재료…尹·기시다 두번의 만찬, 그집 가보니 | 중앙일보
- 전두환 손자 "아버지, 새엄마 박상아와 사이 안좋다…재산 탓" | 중앙일보
- 박연진 이곳 보냈더라면…'사과' 가르치는 서울 유일 교육기관 | 중앙일보
- "MZ가 좋아한다"더니…외면당한 '주69시간'에 尹지지율 출렁 | 중앙일보
- 서로 "난 소수파" 책임 넘기기…"野엔 '더불어'도 '민주'도 없다" | 중앙일보
- 갑자기 날라온 '이혼 서류' 이메일…알고보니 '北 해커' 공격 | 중앙일보
- "월80만원에 호텔식"…MZ 취향 이런 고시원, 생각못한 위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