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살기 어렵다... 민생 외면 대통령 내려와야"
박정훈 2024. 10. 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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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퇴진 당진운동본부가 24일 오후 7시 당진종합터미널 관장에서 '윤석열퇴진 10월 당진시민촛불'을 진행했다.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당진종합터미널 주변으로 당진시민들이 삼삼오오 윤석열 퇴진 선전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10월 윤석열퇴진 당진촛불엔 100여명 가까운 당진시민들이 참가해 촛불을 들었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윤석열퇴진 당진촛불에는 매번 100명 넘는 시민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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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당진운동본부, 당진종합터미널에서 10월 촛불개최
[박정훈 기자]
▲ 윤석열퇴진 10월 당진촛불 윤석열퇴진 10월 당진촛불이 진행중이다. |
ⓒ 박정훈 |
윤석열퇴진 당진운동본부가 24일 오후 7시 당진종합터미널 관장에서 '윤석열퇴진 10월 당진시민촛불'을 진행했다.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당진종합터미널 주변으로 당진시민들이 삼삼오오 윤석열 퇴진 선전전을 펼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주가조작 공천개입 철저히 규명하라', '더이상은 못참겠다!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촛불발언자로 나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 이영희 당진지회장은 "곧 이태원참사 2주기가 다가오지만 국가는 참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했고 책임자들은 무죄를 받았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라며 "건설노동자는 고공농성을 하며 생존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진꿈나래학교 특수실무원도 휴게시간이라는 기본권을 요구하며 한달 넘게 출근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 요청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 윤석열 퇴진 당진촛불 참가자 윤석열 퇴진 당진촛불 참가자가 촛불을 들고 있다. |
ⓒ 박정훈 |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몸짓패는 '못살겠다 내려와' 노래에 맞춰 참가한 사람들과 손율동을 함께 하고, '우리는 가지요' 율동을 보이며 현장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당진시농민회 김희봉 전 회장은 "농민들은 쌀을 팔지 않고 벼를 판다. 볏값이 1kg 당 200원이 떨어졌다. 그럼 농가소득이 줄고 생산비도 안 남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민들은 투쟁하고 있고 박근혜 정권 때 백남기 농민이 돌아가셨다"라며 "국민들의 투쟁으로 박근혜 정권이 무너졌다. 지금 윤석열 정권을 떠받치고 있는 세력은 친일 극우세력이다.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린 것처럼 전국이 함께 싸워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 윤석열은 퇴진하라 윤석열 퇴진 촛불 참가자가 하고 싶은 말을 남기고 있다. |
ⓒ 박정훈 |
참교육학부모회 강희연 당진지회장은 "교육의 문제가 심각한데 윤석열 정부는 오히려 교육 예산을 줄이고 있다. 그리고 교육 문제에 대해 어떤 대책도 없다. 이대로 두고 보지 말고 윤석열퇴진시키자"고 이야기하였다.
시민자유발언에 나선 한 30대 청년은 "잘 지내는지, 행복한지 안부를 묻기 어려운 요즘이다. 정말 살기 어렵다. 내 주변에도 없다. 국민들의 민생을 외면하는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통령 내려와야 하고 이 촛불이 멈추면 안된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날 10월 윤석열퇴진 당진촛불엔 100여명 가까운 당진시민들이 참가해 촛불을 들었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윤석열퇴진 당진촛불에는 매번 100명 넘는 시민이 함께 하고 있다.
▲ 윤석열 퇴진 시민선전전 당진촛불 전 시민들이 선전전을 하고 있다. |
ⓒ 박정훈 |
▲ 당진촛불 사회자 당진촛불 사회자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 박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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