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자부심, 합당한 처우 보장"…K-방산 힘준 尹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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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국방 혁신과 군 장병 처우 개선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강력한 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첨단 과학 기술에 기반한 국방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젊은 장병들이 확고한 국가관과 대적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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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 혁신과 군 장병 처우 개선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강력한 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첨단 과학 기술에 기반한 국방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AI(인공지능) 기반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우주, 사이버, 전자전 영역에서 미래의 전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국방 연구개발 분야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장병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의식주와 의료체계를 비롯한 제반 복무환경을 계속 개선하겠다"며 "군복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헌신에 합당한 처우를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젊은 장병들이 확고한 국가관과 대적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이 투철한 정신 무장과 전우애로 단결하고, 실전적 교육으로 단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군에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만든 전차와 자주포, 방공무기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중동을 누비면서 K-방산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 K-방산은 국가안보와 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 됐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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