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바뀐다..경찰, 6월부터 '청록색 제복'
![[사진 경찰청]](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05/29/joongang/20160529153908779xdx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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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관들의 근무복이 10년 만에 바뀝니다. 당장 다음달 1일부터입니다.
경찰 근무복을 바꾸게 된 이유는 그동안 색상과 소재 등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연회색 색상이 눈에 확 띄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죠. 시민들 눈에 잘 띄어야 도움을 청하기 편리할 텐데 그렇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바뀝니다. 왼쪽이 지난 10년간 입었던 근무복, 오른쪽이 새 근무복입니다.
연회색 반소매 상의는 짙은 청록색으로, 진한 청색 바지는 남색 바지로 바뀌었습니다.
사무직인 내근과 파출소와 지구대에 근무하는 외근 경찰관의 복장에도 차이를 뒀습니다. 그동안 입던 근무복은 내근 근무 환경에 맞춰져 있던 거라고 합니다.넥타이는 필요할 때 착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색상도 남색 바탕에 연회색 사선이 들어가 있던 것에서 붉은 와인색 단색 타이로 바뀌었습니다.
사진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여성 경찰관 근무복의 경우, 그동안 단추 방식으로 돼있던 상의가 지퍼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입기도 편하고 속옷이 보일 염려도 없어진 것이죠.
근무모에 '경찰'이라는 한글이 또렷이 들어간 것도 개선된 디자인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큰 특징입니다.
그런데, 왜 바뀐 근무복의 색상이 청록색일까요?
청록색은 신뢰와 보호, 열정, 치유, 강인한 생명력과 함께 따뜻함과 차가움을 함께 띤 색이며, 법을 엄격히 집행하되 늘 따뜻한 가슴으로 국민을 대하겠다는 의지를 상징한다” - 경찰청
교통 경찰관들의 근무복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밝은 아이보리 화이트 상의는 이전처럼 유지하지만 단추가 달린 앞트임 위치에 수직으로 태극기에 들어간 사괘(四卦: 건곤감리) 무늬를 넣었습니다. 모자에도, 소매에도 이 무늬가 들어갑니다.
교통 경찰관 바지에는 또 다른 ‘스폐셜 디자인’이 있습니다. 바로 옆선에 들어간 하늘색+연회색 줄무늬입니다. “시인성과 세련미를 더했다”는 게 경찰청 설명입니다. 교통 경찰관이 겨울 근무복에 착용하는 넥타이는 감색입니다.정복과 기동복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먼저 정복부터 볼게요.
기동복은 남색을 기본으로 하되 이전보다 조금 밝게 만들었습니다.
새 근무복을 디자인한 건 홍익대 산학협력단 교수와 디자이너 이상봉 씨입니다. 디자이너 장광효 씨와 박성철 씨, 교수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도 꾸려져 여러 의견들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바뀐 건 제복 뿐만이 아닙니다. 경찰제복에 대한 법률(제조 판매업체 등록제)도 제정됐는데요, 최근 유사 경찰 제복과 경찰 장비 등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경찰 사칭 범죄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이 경찰 제복이나 장비를 착용, 또는 사용해 법을 위반하면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과태료에 처해집니다.
경찰 제복이나 장비 등을 만들거나 판매, 대여하는 경우에는 처벌이 더 무겁습니다.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윤호진 기자 yoong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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