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의 유래, 중국 '단오절'과 기원·풍습 크게 달라

손현진 2016. 6. 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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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음력으로 5월5일에 해당하는 한국의 단오제(端午際)는 중국의 단오절(端午節)과는 크게 달라 그 기원과 풍습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릉대 국문과 장정룡 교수는 단오의 유래에 대해 “중국 단오절은 초(楚)나라 시인 굴원(屈原)을 추모하는 데서 비롯됐지만, 강릉 단오제는 신라 김유신 장군과 신라말 고승 범일국사, 대관령의 여신이 된 정씨 처녀의 제사를 모시는 데서 유래했다”고 말했다.

풍습도 다르다. 강릉 단오제 때는 수리취떡 먹기, 그네뛰기. 씨름, 농악, 다리밟기놀이, 관노가면극을 즐긴다. 반면 중국 단오절에는 쭝쯔(米+宗 子)라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용선(龍船)놀이를 즐긴다.

이에 대해 장 교수는 “한국의 단오제는 순수 우리말인 ‘수릿날’로 불렸지만 음력으로 5월5일을 뜻하는 한자식 명칭으로 바꾸는 바람에 오해가 생겼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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