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리면 '딱딱' 소리 나는 턱관절 장애..예방법은?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2016. 4. 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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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턱관절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0년 25만 명에서 2015년 35만 명으로 40.5% 증가했다. 하품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등 입을 열 때마다 딱딱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등 큰 불편을 느낄 수 있다.

[헬스조선]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이갈이 등의 행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사진=조선일보 DB

 

턱관절 장애의 원인에는 잘못된 습관, 교합 부조화, 심리적 요인 등 크게 3가지가 있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인 잘못된 습관에는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것, 음식을 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것, 입을 자주 크게 벌리는 행위 등이 있다. 턱을 한 손으로 오래 괴고 있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것도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상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안면 외상이나, 부정교합으로 인한 교합 부조화, 스트레스·우울·긴장·신경과민 등의 심리적 요인도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된다.

턱관절 장애는 교합 안전장치를 쓰거나 턱관절 소리를 줄여주는 전방 재위치 교합장치를 3~6개월 정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교정 치료의 효과가 없으면 외과적인 수술을 진행한다. 성장기 턱관절 장애를 방치하면 관절 부위 뼈 모양이 변하거나 심한 경우 안면비대칭이 올 수 있기에 제때 치료해야 한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려면 이갈이, 긴장 시 이 악물기, 편측 저작, 손톱 깨물기, 혀 내밀기, 껌 오래 씹기, 과도하게 입을 크게 벌리기 등의 습관을 없애고 마사지와 찜질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갈이 등의 행동은 과도한 근육 긴장 및 피로를 야기하고 장기간에 걸쳐 미세한 외상 등을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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