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유토 주연 '미생' 일본판 제작 돌입..7월 방송

2016. 4. 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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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드라마 '미생'이 일본판으로 재탄생한다. 

28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오는 7월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 'HOPE~기대 제로의 신입사원'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HOPE ~기대 제로의 신입사원'은 지난 2014년 방송돼 높은 인기를 끌었던 '미생'을 원작으로 일본버전으로 재탄생된다. 

일본판 '미생' 남주인공으로는 인기 아이돌 헤이세이점프의 나카지마 유토가 나선다. 나카지마 유토는 '한자와 나오키', '형사 발레리노'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은 배우로, 영화 '핑크와 그레이'를 통해 연기력을 평가받기도 했다. 나카지마 유토는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처음부터 걸어가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에서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사랑받았던 '미생'이 일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일본판 '미생'인 'HOPE ~기대 제로의 신입사원'은 오는 5월 초부터 시작하며 7월 경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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