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신기록 도전' 팀 5G 아성 막을 자 누구?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10년 만에 의성에서 개최

윤승재 2026. 6. 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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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선수단.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경북 의성군에서 10년 만에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한컬링연맹은 오는 10일부터 경북 의성군의 의성컬링센터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202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의성군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건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26~27시즌 국가대표 자격이 부여된다. 다음 시즌부터 국가를 대표해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는 11일부터 21일까지 약 열흘간 열린다. 16일까지 남녀 4인조 경기가 열리고, 19일부터 21일가지 믹스더블 대표 선발전이 진행된다. 남녀 각 부문별로 올 시즌 우수 입상팀인 실업팀 및 대학교, 고등학교가 총출동한다. 

여자부 4인조의 관전 포인트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의 4년 연속 국가대표 도전이다. 2024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10전 전승 금메달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5위 등 굵직한 성적을 낸 경기도청이 이번에도 우승한다면 최초의 '4연속 국가대표' 타이틀을 얻게 된다. 또 이번 시즌 여자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새롭게 재편된 팀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인다. 

남자부는 최근 수년간 챔피언이 해마다 교체됐다. 고정된 강자가 없는 만큼, 이번에도 예측 불허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한국 컬링의 고향과도 같은 의성에서 10년 만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은 대한민국 컬링 발전의 중심지이자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컬링의 메카"라며 "10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지로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한국 컬링발전에 기여하고 의성 컬링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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