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보다가 "저 정도는 할 수 있겠네" 싶어서 데뷔했다는 여배우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유인영이 데뷔 20년을 맞아 또 한 번 과감한 변신에 나섰다.

모델 출신 특유의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았던 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오며, 매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

유인영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우연히 잡지를 보다가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172cm의 큰 키를 가진 그는 곧바로 모델 학원에 등록했고, 빠르게 리바이스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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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2005년 KBS2 ‘드라마시티 - 오! 사라’를 통해 연기자로 전향한 유인영은 차가운 이미지와 뚜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주로 '차도녀' 캐릭터를 맡으며 존재감을 키워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점점 더 다채로워졌다.

TVING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에서는 겉으로는 차분하고 고상한 요가 수련원 원장이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굿캐스팅’에서는 소심하고 서툰 싱글맘이자 국정원 요원 임예은 역을 맡아 여성 연대와 사회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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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BC ‘기황후’에서는 돌궐 출신 행수 연비수 역을 맡아 긴 팔다리를 활용한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모델 출신다운 신체적 강점을 살린 활약이 돋보였던 대목이다.

최근 유인영은 새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도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극 중 그는 동네 미용실 ‘G-헤어’의 원장 역을 맡아 뽀글 파마머리에 특유의 유쾌함을 더한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시장에서 돈놀이로 부를 일군 숨은 부자라는 설정까지 더해져,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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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크리처 장르물 ‘더 체인’에 캐스팅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작품을 통해 유인영은 보다 어두운 분위기와 강렬한 드라마를 소화하며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설 전망이다.

꾸준히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유인영. 데뷔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새로움을 추구하는 그의 행보에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 유인영이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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